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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양이를 좋아하세요?

by 치르치르미치르 2023. 7. 13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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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들 고양이 좋아하시죠? ㅋ
저는 옛날(어렸을 때)엔 고양이에 대한 무서운 얘기 때문인지 엄청 무서워했습니다.
고양이 목숨이 아홉 개라느니 꼭 복수한다느니 뭐 별의별 겁낼만한 내용들이 많았어요.
길거리에서 우연히 고양이를 만나면 고양이는 도망가기 바빠요. 그런 애를 왜 무서워했는지… ㅋ
요즘은 오히려 강아지가 더 무섭더라고요. 좋아서 달려드는지는 모르겠지만 덤비는 게 무서워요.
고양이가 지금은 참 매력적인 동물이란 생각이 들어요. 도도해서 그런가? ㅋ
친구가 ‘나는 고양이로소이다’라는 연극을 보자고 하길래 오호~~ 흥미로운데~ 했죠.

4호선 한성대입구 역에서 금방이에요. 여행자극장에서 공연이 있었죠.

뜨악~ 러닝타임 110분!!
내가 잘 견딜 수 있을까? ㅋㅋ
약간의 우려가 있었지만 도전~~~

공연 전 무대엔 의자 네 개만~

입장할 때 받은 티켓~ 날짜 도장을 찍는 것으로 티켓이 완성되더라고요.
실은 이 연극, 보자고 했던 친구가 10년 전쯤(?) 보자고 해서 한 번 봤던 거였는데 그때와는 다른 사람들이 출연… 나는 그때도 이번에도 큰 감흥 없이 봤어요. 전에는 공연 시간 동안 앉아있는 게 힘들진 않았던 거 같은데 이번엔 엉덩이가 너무 아프고 앉아있기 힘들었어요ㅜㅜ 늙은 제 탓이겠죠? ㅋ
저 연극에는 고양이는 안 나와요. 고양이가 본인을 사람으로 착각(?)하는 얘기를 사람이 연기하는~ ㅋ 뭔가 복잡하죠? 저도 복잡하네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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